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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트위터 백업

지나간 짧은 생각들2 (트위터 백업: 2009.10.)

지난 10월 트위터(Twitter)를 통해 쏟았던 짧았던 생각들... (생각 자체도 짧았겠지만 길이가 짧다는 의미 ^^).
영양가없는 정치적인 댓글성 이야기는 거의 백업하지 않는다.

* 혹시라도 follow 하신다면....http://twitterkr.com/ceekaykim

10/29/2009
어제 무릎팍 도사에서 개그우먼 이성미가 '기러기가족'으로 살다보니, 남편과 어색해졌다고 했다. 미국에서
주변 기러기 가족들을 봐도 남편이, 아빠가 가족이 아니라 '손님'처럼 여겨진다고 했다. 기러기아빠만 불쌍할
뿐....같이 사는게 가족이다!

10/28/2009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약속을 남발하지 말고 신중하게 지킬 약속만 하자는 의미겠지. 아
이와의 약속도 정치꾼들의 '공약'처럼 하면 안될 것 같다.

10/27/2009
나의 상쾌한 아침을 방해하는 한가지...지하철역까지 가는 동안 앞서가는 사람의 '상쾌한 아침 흡연'때문에
뒤에서 등교길 아들과 함께 담배연기를 마셔야 하는 일.

10/26/2009
지난 주말 고등학교 친구가 나이 40에 드디어 장가를 갔다. 그 전날 만났던 고등학교 동기 중에는 벌써 아들
군대보낸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주소록을 보니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들도 몇 있었고...

지난 주말 20년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기들이 있었다.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나는 친구도 있고, 얼굴은 기억나
지만 이름이 가물가물한 친구도 있었고... 그들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었을까?

10/25/2009
어제 아침 조찬모임, 오후에 외부 회의 갔었는데 대부분 40대 후반~50대 분들...나이 마흔의 내가 제일 어린
셈인데 직장생활도 얼마 안되다 보니 그분들은 나에게서 어쩌면 신입사원의 어리버리함을 보셨을 듯...^^

10/19/2009
직장에서 유선전화기로 전화를 하면서 내가 무슨 짓을 하는 걸까? 줄이 심하게 꼬여 있어 풀어놓아도 며칠 지
나면 다시 심하게 꼬여 있다.

10/17/2009
작가도 아니면서 늘 마감시간에 쫓겨서야 일을 끝내는 버릇 언제 고쳐질까? 그런데, 인간은 그렇게 되도록 '
지적설계'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마감시간에 가까워지면 어떻게든 일을 마치는 놀라운 능력(?)이 생
긴다.

10/15/2009
정운찬 총리를 보며 도덕성 없는 능력은 누구 말처럼 '한 방에 훅간다'를 느낀다. (학교 다닐때 존경까지는
아니어도 선망의 대상이긴 했는데 이제는 나보다 못 해 보인다.)

10/14/2009
지난 주말 어머니의 칠순잔치...내 나이를 물어보시더니 제법 나이 먹었네라시던 친척분들...내가 칠순이 되
면 오늘의 내 나이만큼 먹었을 아이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10/01/2009
같은 학년 한 아이가 신종플루 확진판명이 되어서 오늘 학교를 안 가게 되어 좋다는 아들...'남의 불행은 나
의 행복'을 알기 시작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