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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가서 영어 가르칠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들의 혜택

어제 학교 커리어 센터(Career Center)에서 (전체)메일이 왔다. 제목은 "Love to travel? Spend a year in Korea". 즉, 여행 좋아하면 한국가서 1년 있다 오라는 소리다.

내용을 보니 Korea Connections라는 기관에서 중앙정부인지 지자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부 대행으로 원어민 영어교사를 1년 계약조건으로 모집하는데 지원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수나 복리후생제도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는데 자격이 된다면 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Salary range from $1,900 plus per month (up to $3,000 if certified or with experience) (NOTE:  Average living expenses (food, transportation, utilities, etc.) is about $700 per month in Seoul)
  • Single private apartment paid by school (one bedroom / studio)
  • 21 paid vacation days per year
  • Round trip airfare to at the beginning of the one year contract and returning home at the end (Dates:  August 25, 2008 - August 25, 2009)
  • As a government employee, full government benefits
  • One week orientation with all International teachers in the area

  • 요즘 한국 대졸초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월급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고, 집도 제공해 주고, 왕복 항공편까지 다 마련해주고, 3주 유급 휴가도 있다. (그리고 메일에는 안 써 있지만 만일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가게 된다면 (잘 못하던) 한국어도 자연스럽게 많이 배우고 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격조건은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면서 10년이상 거주한 학사학위 소지자로 지도교수나 (이전)직장 상사의 추천서(2통)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부 예산으로 외국에서 영어교사를 데려오면서까지 교육시키는 효과는 얼마나 될까? 이런데도 부모들이 계속 영어학원으로 외국으로 아이들을 보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