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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Nicole's Story

두 남자(?) 사이에서...

주은이가 친하게 지내는 남자아이가 둘 있다. 한 명은 어린이 집에서 같이 지내는 CJ라는 외국아이(부모가 원래 어디 출신인지는 잘 모르겠다)이고 또 한 명은 어린이집 끝나거나 주말에 같이 잘 놀러다니는 다른 한국 유학생의 아들(실명은 공개 안하고 CW라 하겠음)이다. 즉, 주은이가 국제적으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은이가 이들 둘과 모두 깊은(?) 관계가 되어버렸다.

지난 주 금요일날 아내가 주은이를 데리러 어린이 집에 갔다가 주은이 선생님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그 날 주은이가 어린이 집에서 같이 지내는 남자 아이 하나와 그렇게 키스를 하더라는 소리를 했단다. 그래서 이왕이면 파일로 달라고 해서 한 장 받았다. (더 많았는데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인지, 아니면 핸드폰 사진을 컴퓨터로 올리는데 돈이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장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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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2008: CJ와의 첫 키스)


주은이 선생님이 첫 키스 아니냐며 둘이 너무 웃긴다고 하면서 CJ 엄마한테도 보여주었고, CJ 엄마가 재미있어 하면서 아내한테도 봤냐고 물었단다.

그런데,  사실 주은이는 (가족인 아빠, 엄마, 그리고 오빠를 제외하고) 이미 키스 경험이 있다. 그 상대방이 CW였고, 벌써 2년이나 되었다.


주은이 키스실력이 많이 나아졌나 모르겠네... 나중에 커서 주은이가 이 사진들 보면 재미있으려나? 그나저나 커서도 양다리 걸치면 안되는데..^^;

* 뽀뽀하는 사진이라 혹시라도 무단 복제가 되어 퍼지지 않도록 텍스트를 입혔으니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