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규모가 아이들 데리고 걸어서 다니기에는 무리다 싶을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이라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동물원이라기 보다는 놀이기구 없는 넓은 공원같은 분위기) 우선 동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도는 2층 투어버스를 타고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낮시간이라 그런지 동물들 대부분이 낮잠자느라 얼굴보기 힘들었고, 또 여기저기 공사를 하는 관계로 일부 동물들(기린, 코뿔소 등)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주은이는 사진으로만 보던 동물을 (멀리서나마) 직접 보니 신기한지 재미있어 했다. 동물원 가기 전에 뭐가 제일 보고 싶냐고 했더니 팬더(panda)라 했는데 그것도 가까이서 보려면 한 30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그냥 버스에서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엄마, 아빠가 줄서기를 무척 싫어하는 성격이라...)
버스투어를 마치고는 버스노선이 없는 북극곰과 공원내부에 있는 고릴라, 원숭이들을 보러 좀 걸어다녔다. 그나마 고릴라와 원숭이는 낮잠을 안 자고 관람객을 위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운 좋게(?) 아이들이 공작새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 볼까?) (북금곰 동상에 올라 탄 남매)
(원숭인지 고릴라인지 동상 앞에서) (가장 가까이 본 동물, 공작)
얼마 돌아다닌 것 같지도 않은데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 동물원을 나왔다. 아이들에게 다음에 또 올까 물어봤더니 또 오겠단다. 그리고 정작 동물원에 와서 코끼리도 제대로 못 보고, 기린도 못 봤는데 주은이를 위해 증명사진(!)이라도 찍어줘야겠다는 생각에 당일 티켓 비용에 조금 더 추가해서 년간 회원권으로 바꿨다. 적어도 한 번은 더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동물원을 돌며 아빠의 선글라스를 뺏어 쓴 아이들)
* 더 많은 사진은 photo.CYJN.com에서!!
** 동물원 방문기인데 정작 동물들 사진이 제대로 없네...그래서 3년전의 사진을 뒤적이며 종현이의 모습을 올린다. 그 때는 코끼리, 기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몇 장 되는데 그 중에서도 다음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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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으로 바꾼건 정말 잘 하신듯 해요.
우리집도 단발 티켓은 절대 사양이죠..ㅎㅎ
제가 워낙 아이들 데리고 수족관이나 동물원 다니는걸 좋아해서
올해도 멤버쉽 가입해서 열심히 다니려고 합니다.^^
흥미로워하는 주은이랑 종현이 눈빛이 너무 예쁩니다.
여기저기 갈 곳 많은 동네에 사는 것도 감사한 일이죠. 회원권으로 더 싸게, 더 많이 다녀볼 수 있으니까요.
바다의 동물원, 수족관 관람기를 뒤져봐야 겠네요. ^^
동물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겠네요.
저희도 날씨 좀 풀리면 동물원을 갈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생기있는 얼굴이 빛이 나네요
네, 아이들한테는 그냥 가족끼리 외출한다는 것 자체도 즐거운 일인가 봐요. 또 날씨도 좋았고요.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 zzip님도 세 남매 데리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래요.
잘 지내셨죠?
저희도 이번 2박3일 휴일동안 샌디에고로 여행 다녀왔거든요.
16일에는 Wild Animal Park, 17일에는 San Diego Zoo랑 Midway Museum, Corolado Beach,,다녀왔는데,,
샌디에고로 가는 차안에서 종현이네 생각 잠깐 했습니다.
샌디에고 가기 전,,얼바인 쯤 되었는지...기구가 하늘에 떠있는 걸 봤거든요,
저희가 사는 곳이 LA여서 LA Zoo에 가끔 갔었는데,,역시 소문대로 샌디에고 동물원이 훨씬 크고 볼거리가 많더군요.
암튼,,,,아이들은 쑥쑥 잘 크고 있는 것 같고요,,ㅎㅎ
내내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또 놀러올께요.^^
오랜만이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셨나 보네요. 열기구 같은 풍선이 오렌지 색이면 얼바인 맞고, 진짜 열기구면 샌디에고에 더 가까운 다른 지역(Temecula)이지요.
샌디에고 동물원에 저희가 하루 먼저 들렀군요.^^ 코로나도 비치도 참 좋죠?
다음에 또 들러주시고 가족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