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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

셀폰에서 건진(?) 아이들 사진

지난 글 중에 미국에서는 핸드폰(Cell Phone)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다운받기 위해서는 통신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전송해서 다시 컴퓨터로 다운받아야 한다고 했다 (관련글: 미국식 이동통신 요금제도, 따라 할만한가?). 이 때 통신회사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진 메시지를 보낼 때 건당 15센트가 부과된다고 하였다. 이 15센트때문에 그동안 카메라로 사진은 가끔 찍으면서도 그 사진을 활용하지 못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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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 건당 15센트가 폐지된 것이 아니라 핸드폰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을 구입하였기 때문이다. 그 동안에도 인터넷에서 이런 케이블이 없나 검색해 봤는데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다. 그런데 이베이(eBay)에서 싼 것이 있길래 당장에 구입했다.

제품가격은 $0.99인데 운송료는 $4.50로 배보다 배꼽이 크기는 하지만 다른 어디서도 이만한 가격을 찾지는 못해서 그냥 주문했다. 너무 싸서 혹시 안되는 것 아닌가 걱정은 했는데 막상 셀폰과 컴퓨터를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헤 보니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이었다.

(셀폰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해결하실 수 있을 듯...)

아무튼 덕분에 그동안 핸드폰 속에서 잠자고 있던 종현이와 주은이을 건져낼 수 있었다. 아이들 엄마가 쓰던 핸드폰의 사진은 2년 전 것도 있다. 주로 카메라 없이 간 마켓이나 집에서 순간순간 찍은 사진이 대부분인데 재미있는 사진도 몇 컷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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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통통했던 주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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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먹고 난 후 장난치는 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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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의 훤~한 이마가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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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가면 언제나 타고싶은 카트 겸용 장난감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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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종현이의 셀카놀이 장난감이 되는 핸드폰 카메라)

* 더 많은 사진은 photo.CYJN.com
** 보시는 김에 "남매의 같은 옷 다른 느낌"도 보세요.

아이들 장난감으로도 활용되는 셀폰 카메라에 앞으로 어떤 모습이 담길 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