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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야기/티스토리

내 블로그의 운영정책

대단할 것 없는 내 블로그지만 블로그 공개 및 포스트 발행과 관련하여 나름대로의  원칙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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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SS: 본문 전체 공개와 '발행'된 글만 RSS로 전송
몇몇 분들의 글에서 RSS를 부분공개로 하느냐 전체공개로 하느냐 하는 논의가 있는데 나는 전체공개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관심있으면 직접 와서 보세요 하는 의도로 부분공개를 했는데 전체공개가 올바른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바꿨다. 그리고 내가 발행한 글만 RSS로 전송하도록 설정했다.

2. 그럼, 공개와 발행(Publish)의 차이는?
다 알다시피 티스토리(태터툴즈)에는 포스트 발행과 관련하여 공개, 발행, 그리고 블로거뉴스 전송 세 가지 옵션이 있다.  나는 모든 글을 발행하거나 블로거뉴스로 전송하지는 않는다. 물질쓰레기만 쓰레기가 아니고  메일에 스팸메일이 있듯이 블로그 포스트에도 쓰레기는 있다. 혹시라도 나도 쓰레기를 내 버리는 사람은 아닐까 싶어 조심하려고 한다. 그래서 글 쓸 때마다 공개와 발행 사이에서 잠시 머뭇거린다.
- 공개: 아이들 사진과 동영상만 올리는 또 다른 블로그(photo.CYJN.com)에는 이야기 없이  사진이나 동영상만 올리기도 한다. 아는 사람만 직접 와서 보면 될 정도의 글들(주로 신앙생활 관련)도 그냥 공개만 한다.
- 발행: 적당히 남들도 봐줄만 한 내용이다 싶으면 발행한다.
- 블로거뉴스 전송: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거나 아이들 이야기 중 보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겠다 싶은 내용은 블로거뉴스로 발행한다. 그러나 블로거뉴스 덕분에 더 많이 읽혀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다.

3. 댓글은 누구나 환영~! (단, 스팸사절)
댓글 어디에 달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도 가끔 있어서(미니홈피만 하던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댓글도 펼쳐놓는다. 또 다른 사람들 블로그 방문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댓글만 읽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조선일보 가서 기사는 안 보고 100자평만 보는 경우처럼..^^;)  가끔 스팸 댓글이 한꺼번에 많이 달리는 경우는 로그인 한 사람에게만 댓글/트랙백의 권한을 주지만 그 외에는 언제든지 댓글 환영한다.

최근에는 공개보다는 발행 혹은 블로거뉴스 전송이 많아진 것 같다. 그만큼 다른 사람도 공감할 만한 글을 썼다기보다는 방문자, 댓글 욕심이 늘어난 것 같다.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 한 번씩  더 생각해 봐야겠다.

* 공개만 된 글도 읽고 싶으시거든 오신 김에 더 둘러보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발행한 글 중에서 쓰레기 같다 싶은 글은 언제든 지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