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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

성탄 축하예배에서의 종현

어제 저녁(12/23/2006) 교회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몇 주 동안 연습하며 갈고 닦은 춤솜씨와 노래솜씨를 엄마, 아빠들 앞에서 마음껏 뽐냈다.  덕분에 모든 엄마, 아빠들이 자기 아이가 나오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카메라에, 캠코더에 담기 위해 정말 분주히 움직였다. 

우리도 그들 중 한 부모로 그저 종현이 모습 담기에만 바빴다. 또 몇몇 집사님들께서 아들이 참 잘 생겼다며 칭찬해 주시는 것에 흐믓해하며 성탄예배의 참 의미를 잠시 잊어버리는 불량부모(?)가 되기도 했다.


(12/23/2006 @ 베델교회 주일학교 성탄축하예배)

엄마, 아빠들에게는 자기 아이만 보였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차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스런 미소를 지으시며 그 아이들의 그 노래와 율동을 보시며 기뻐하셨을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주님 당신께 노래와 율동으로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부모로 하여금 그들을 보며 당신의 그 은혜를 깨닫게 하여 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