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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주은이네 이야기/John's Story

종현, 연극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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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가  연극무대에 섰다 (2007/12/15). 종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지내는 Extended Day Care에서 종현이또래 아이들부터 고학년들까지 함께 겨울 프로그램의 하나로 준비한 연극이었다. 입장료는 입장객 자유이며 입장료 수입은 근처의 양로원 방문 경비로 쓴단다.

제목은 "Walking in a Faries Wonderland" 이고 내용은 겨울요정이 마녀의 마법에 잠들어 버려  사라진 계절 겨울을 되찾는다는 것 같다.[각주:1] 다들 자기 아이들 보러 오긴 한 것이지만 많은 부모들이 와서 공연을 지켜봤다.
보면서 선생님들이 참 많이 애썼구나 또 아이들도 연습하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모두들 즐기면서 재미있게 봤다. 중간 중간 아이들이 실수할 때 폭소가 터지기도 하고, 영어권 엄마, 아빠들은 대사를 이해하고 중간 중간 잘 웃는데 나는 뭐 완전히 잘 알아듣지는 못하면서도 그냥 보는 것이었다.

종현이가 맡게 된 역할은 'Cave Dweller'로 동굴에 사는 요정(?) 비슷한 것을 했는데 등장하는 배경이 동굴 속이라 어둡기만 하고, 또 종현이 의상이 아래위 모두 검정색이고 얼굴에도 검정 분장을 해서 동영상을 찍긴 했어도 실제로 얼굴 알아보기는 불가능했다. 그래도 몇 장 건진 사진이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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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다'고 한 것은 주은이 때문에 중간중간 나가 있어야해서 끝까지 보지 못했고, 또 영어 연극인 관계로 다 알아듣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