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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이야기/책읽기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회사들

미국 초등학교는 교과서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 같지 않다. 아직 종현이는 Kinder 학년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교과서를 사야한다고 돈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다. 매일 종현이가 배워가지고 오는 것을 보면 어떤 책에 있는 내용을 낱장으로 뜯어서 공부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교과서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 낱장에 적혀있는 회사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교과서 전문 회사였다. 물론 미국 지역마다 다른 교과서를 쓸 수 있으므로 이 곳만이 교과서 회사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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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millan / McGraw-Hill Company.
대 학 교재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교과서도 만드는 모양이다. 종현이가 가져오는 내용은 주로 수학과 관련하여 그림과 숫자 연결하기, 숫자만큼 그림 색칠하기 등이다. 교재가 칼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상에서 카탈로그를 주문할 수도 있는 모양이니 카탈로그를 받아서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교재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 상에서 Reading과 관련한 다양한 Activity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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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ughton Mifflin School Division
종현이가 주로 가져오는 이 회사의 교재 내용은 그림과 단어를 match 시키는 것, 그림을 오려서 빈 칸에 붙이는 것, 빈 여백에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그림을 그리기 등으로 되어 있다. 학교에서 내 주는 숙제도 주로 이 회사 교재의 내용인 것 같다.  (관련글 링크: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나?)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고 주로 자기네 책 정보와 가격만 있다. 가격이 좀 비싼 것을 보니 개인이 주문하기 보다는 학교나 도서관 차원에서 주문하는 곳인가보다. (종현이가 가져오는 것들 중에는 복사된 것들도 많이 있다.) 그래도 각 주제들에 대하여 다양한 링크를 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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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arson Scott Foresman
종현이네 학교는 이 곳의 교재를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 곳은 다른 사람이 알려준 곳이라 살펴보았다.
Learn  카테고리에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있다. 우선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그 다음 학년을 택하면  된다.

모두들 교과서를 파는 데 더 비중이 있는지 인터넷을 통하여 교과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거나 할 수 없게 되어있는 것이 좀 단점이다. 그래서 개별 학부모 차원에서 책을 선택하거나 하는데 그리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 교재선택과 관련해서는 일선 선생님들께 물어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래도 부모들에게 아이들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당연히 영어로 되어 있고 각 사이트의 Family 혹은 Parents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