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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생활 이야기

"주님 주신 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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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가주 사랑의 교회(sarang.com))

오늘 새벽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도 모르게 "주님 주신 능력으로, 주님 주신 능력으로"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오늘 새벽에 불렀던 찬양도 아니고, 성경 말씀도 이런 구절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주님이 주신 능력이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내 마음 속의 고백도 뒤따랐다.

가끔은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나의 미래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또 진척이 더딘 논문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중간에 그만 둘까도 생각해 보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다른 것들에 더 신경을 쓰면서 현재의 무겁고 답답한 마음에서 회피하려고 하지는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붙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 도와주세요.'라는 기도...

이에 대한 응답일까? '주님 주신 능력'을 믿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힘이 생긴다. 어렵고 힘들다고 도망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이겨내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 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